꽃봉오리 렌의 정원

 위 사진은 보세란, 이름은 모릅니다-ㅂ-; 두 종류 중에 보라색 꽃이 피는 녀석만 꽃대가 올라왔어요. 매년 새로 올라오는 촉에서 꽃대가 올라옵니다. 아래는 흔한 춘란입니다. 작년에 꽃대를 말려서 제대로 못 봤는지라, 올해는 옥상 하우스로 올렸습니다. 춘란은 추위에 강하거든요+_+ 양란이나 보세란 종류는 6~70%의 빛만 들어와도 살더군요.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반사광만으로도 충분.

 장미 꽃봉오리. 위에는 루지 메이앙. 아래는 프로신82', 프로신 녀석;; 정말 일 년 내내 꽃봉오리가 올라옵니다.

 키르탄서스 꽃봉오리가 올라왔습니다. 작년에 귀찮다고 하우스에 내버려뒀더니 얼더군요--; 꽃대가 많이 올라왔었는데ㅜ.ㅜ 반 쪼개서 다른 분께 선물로 보내드린 탓인지 올해는 꽃대가 아직 둘 밖에 안 보이네요.

 백천리향입니다. 백서향이라고도 하죠. 이대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꽃봉오리가 자라지요. 여름에는 그늘에서 잘 자라고, 겨울동안에는 이렇게 볕을 잘 쬐어주는 게 좋습니다. 꽃이 필 때 실내로 들이면 꽃잎이 새카맣게 마릅니다. 공기가 건조한 탓도 있고, 이 녀석이 환경변화에 민감한 탓도 있고=ㅂ=; 물은 마른 듯 주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물 많이 줘서 과습으로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. 꽃잎에 습기가 닿아도 변색이 됩니다. 후배네 집을 보니 음지에 좀 습지인데도 살긴 잘 살더군요--; 자연 상태로 방생해 기르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.

 장미 퍼플 하제. 랜드 스케이프 계열의 장미입니다. 랜드 스케이프, 즉 LA계 장미는 도로나 정원 조경용으로 쓰이는 종류입니다. 그래서 꽃의 화려함보다 멀리 보았을 때 색의 조합을 중요시하지요. 꽃송이가 많이 달리는 대신 크기는 작고, 병이나 추위에 강합니다. 어지간해선 병도 잘 안 걸려요=ㅂ= 잎도 바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예쁘게 단풍이 들어 보기 좋습니다.

 -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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