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에 비 렌의 정원

 아까 전만해도 이렇게 맑던 날씨가; 아니, 오히려 볕이 따가웠어요 -_-);
 위 사진에서 가지 끝에 꽃만 피는 건...흰가루병때문에 잎을 따줘서 그렇습니다. 가지 채로 다 자르고 싶었는데요. 꽃을 잘라버리면 부모님의 반발이 심해서-_ㅠ 꽃만 살려두다보니 저런 요상한 꼴이 되어버렸네요.

 구름이 끼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. 덥다보니 그 짧은 시간동안 저만큼 피었네요. 구분이 안 간다 싶으면 위쪽에 있는 작은 봉오리쪽을 비교해주세요[....] 장미 마사유키입니다. Rose Masayuki.

 두 개째 피는 글라디올러스 나누스 아톰입니다. Gladiolus Nanus Atom.

 꽃창포도 무너진(;;) 한 쪽이 마저 펼쳐져 아까보다는 그나마 타원형입니다[....] 근데 이 비가 내리고 나면 꽃잎이 다 뭉개져 있겠죠.

 오랜만에 다시 핀 스위트 피 스칼렛. 색깔은 좀 옅어진 것 같네요. Lathyrus odoratus scarlet.

 쓰러진 채 알아서 꽃을 피우고 있는 스위트 피 네이비 블루. Lathyrus odoratus Mammoth navy Blue.

 -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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