핑크당 렌의 정원

 장미 자르딘 드 프랑스, 자뎅 드 프랑스라고 합니다. 프랑스의 정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. 마지막은프로신82', 마사유키도 피는 중인데 꽃봉오리 중에 마른 게 있어서 따버렸어요. 오늘 장미까지 분갈이가 끝났습니다. 앞으로 하루 이틀이면 일단 분갈이는 다 끝납니다. 그 뒤에 파종이랑, 하우스 설치하는 거랑, 화분 이동시키는 일만 남았죠. 분갈이 하면서 바닥에 깔린 낙엽이라든지 화분에서 자라는 잡초라든지, 덩굴 마른 줄기도 싹 다 치웠습니다.

 금어초. 이젠 그냥 잡초처럼 자랍니다.

 대국. 작년에 주로 하양이랑 노랑 밖에 없었는데, 올해는 좀 골라내서 붉은 색이 많습니다.

 분홍 안개꽃. 뒤로 보이는 길죽한 잎은 숙근 안개초. 올해로 3년차입니다. 바닥에는 분홍 안개가 이끼처럼 자라는 중이에요.

 네리네. 지금까지 꽃이 안 펴서 이름 확인을 안 했는데, 분홍색으로 필 겁니다. 아마도. 나중에 생각나면 리스트 뒤져보죠.

 장수매. 생각보다 꽃이 오래 가네요. 얘도 여러 가지랑 섞어 심으려고 했는데=_= 그냥 이대로 있는 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. 

 분갈이하다보니 대개 습한 곳에 놔둔 화분들이 벌레가 많더군요. 흙 속까지 들어가있는 건 지네나 개미 정도? 굼벵이는 아주 가끔 거름기가 많은데 살구요. 민달팽이나 이상한 유충들은 바닥이나 아래 배수층에 깐 마사토 사이까지만 있습니다. 가끔 거미도 나오고-_-;; 습한데 쌓아둔 작은 화분에 바퀴들이 거주;; 오늘 화분이랑 포트 좀 정리했습니다. 내년에 일년초 키운 거 보고나서, 작은 화분들은 더 정리할 거구요. 차차 화분 수를 줄일 생각입니다.

 -렌

덧글

댓글 입력 영역